천안동물의료센터는 국제고양이수의학협회(ISFM, international society of feline medicine)의 회원병원입니다.

ISFM는 매년 학회를 주최하며, 학회에 선진 국가들의 수의사들이 모여 고양이 질병에 대한 최신 치료 연구 발표와 의료 정보를 교류합니다. 천안동물의료센터는 고양이 친화병원 인증수단인 ISFM의 골드레벨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ISFM 학회 참여는 물론 꾸준한 연구를 통해 더 나은 고양이 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T는 촬영을 통해 신체의 단층면상을 획득하여 컴퓨터에서 3D 입체 영상으로 재구성하여 나타내는 영상진단검사입니다.

종양, 전이평가, 염증, 골격계, 심혈관계 질환을 조기 진단 및 평가하고 예후를 분석하는 점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검사 기간이 비교적 짧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아주 작은 미세 병소도 발견할 수 있어 질병에 대한 적절하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천안동물의료센터는 약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마취부터 검사까지 모든 과정이 진행됩니다. 수만회 마취 경험이 있는 외과원장과 영상전공 원장 두 분이 직접 CT검사에 참여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초음파는 크게 심장초음파와 복부초음파로 나뉩니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움직임이나 각 구성요소를 평가할 수 있으며, 질병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하면 종양이나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병이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꾸준한 치과 진료를 통해 예방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구강질환은 치아흡수성질환, 구내염, 치주염, 치아파절 등이 있습니다. 특히 치아흡수성질환은 대부분의 고양이가 고통 받는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진료와 스케일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양이 FORL(Feline Odontoclastic Resorptive Lesions)
FORL은 고양이의 흡수성 치아 병변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샴, 페르시안 종에서 발생 비율이 좀 더 높습니다. 이 질환은 치아의 바깥쪽부터 궤양이 진행되는 듯한 모양으로 치아가 부식되는 질병입니다.

고양이 LPGS(Lymphocytic Plasmacytic Gingivitis Stomatitis)
LPGS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자신의 치아와 치은에 침착된 플라그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원인이 되어 치은염과 구내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형태의 질병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진, 면역학적 검사,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조직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이 질병이 발생하면 잇몸에서 피가 많이 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입안 전체가 염증으로 뒤덮여 음식 섭취가 매우 어려워 체중감소로도 이어집니다. 내과적인 치료법으로는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진통제 처방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병변부의 치아를 발치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일부 재발 가능성이 있어 약물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고양이 견치골절
고양이 치아 골절 중 90% 이상이 상악의 견치(송곳니)골절입니다. 대부분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발치도 좋은 치료법 중 하나이나, 뿌리의 손상이 없다면 신경치료를 추천합니다. 만약 3년령이 안된 어린 고양이라면 치첨부(APEX)가 닫히고 상아질(DENTIN)의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활성치수절단(VITAL PULPOTOMY)을 통해 감염을 최대한 막아주다가 치첨부가 완전히 닫히는 3살령이 되면 신경치료로 치아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고양이의 질병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천안동물의료센터에서 정기적인 고양이건강검진을 통해 소중한 반려묘의 질환을 조기발견및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생애 첫 검진
첫 검진 시기는 보통 생애전환기 때가 좋습니다. 즉 1년령이 되었을 때 자묘에서 성묘로 성장하였을 때를 말합니다. 선천적인 질환이 발견되기도 하고 가장 건강할 때의 데이터를 통해 그 이후의 수치 변화 등을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려묘의 상황에 따라 백혈병 검사, 항체가 검사, proBNP 검사 등 자묘 때에 검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성묘(1~7년)
성묘(1~7년령)때는 보통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노령묘(7년령 이상)
노령묘(7년령 이상)는 6개월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01혈청검사
  신장수치,간수치,총단백질수치,혈당수치 등 각 장기의 손상여부를확인
• 02혈구검사
  빈혈여부,백혈구수치,혈소판수치 등으로 빈혈이나 염증 여부 확인
• 03전해질검사
  Na,K등 몸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전해질을 측정
• 04방사선,초음파검사
  각 장기의 모양과 크기, 내부구조 등의 영상검사로 선천적 혹은 후천적 장기의 이상여부를 확인
• 05뇨 검사
  방광 내의 세균, 백혈구, 혈액 등을 측정하는 검사로 방광염이나 신기능의 일부를 확인
• 06안과 검사
  눈물량,안압 등을 통해 눈 건강 상태 측정

SDMA
고양이의 신장기능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수있는 검사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BUN, CRE 측정방식은 신장의 기능이 70%이상 손상되었을때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SDMA는 신장의 기능이 40%만 손상이 되어도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신장기능저하를 조기에 발견하여 초기에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proBNP
고양이에게 발생하는 심장질환 중 HCM은 대부분 무증상이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이나 후지마비, 혹은 급사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등 무시무시한 질병입니다. proBNP 검사는 심장의 이상여부를 감별할수 있는 방법으로 고양이의 심장병으로 인한 심근 손상을 혈액학적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심장초음파 검사
심장의 이상여부를 감별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고양이는 심장병이 있더라도 청진상 이상음이 들리지 않거나흉부방사선 검사에서도 이상소견이 뚜렷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의 내부구조, 기능평가를 할수있으며, 정확한 진단을하고 치료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T4)
노령고양이에게 발생하는 질환 1순위가 바로 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노령 고양이가 갑자기 활력이 늘어나거나 식욕이 왕성해지는 경우, 체중이 빠지는 등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측정해봐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T4라는 수치를 통해 감별하며 만약 T4수치의 이상이 발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fT4 TSH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게 됩니다.